오늘의 명언필사

오늘 캐시워크 팀워크의 트로스트 명언필사가 다시 시작했더라구요.

오늘의 명언은 첫 페이지의 명언이었는데 마음에 들어서 바로 썼답니다. 

그리고 이 명언이 오늘 저를 좀 다르게 보게 했네요.

 

아침 수육샐러드로 잘 먹어놓고도 식사하고 견과류 간식까지 제법 먹어서 속도 더부룩하고 배도 부르고 특히 명상수업도 늦어서 뛰다시피 걸어가면서 나를 많이 자책했어요. 

왜 이런 바보 같은 짓을 계속하는지 내가 미웠답니다. 그런데 오늘 쓴 명언을 생각해 보니까 이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자신을 내가 미워하면 정말 누가 좋아할 거고 누가 존중해줄수 있을지?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나도 이유가 있을텐데 결과만 보고 비난만 하면 뭐가 달라지나 싶기도 하구요. 

그래서 얼른 수업들으러 가면서 비난하던 내가 아까 간식을 먹었던 나를 좀 달래줄 생각을 했답니다. 오늘 이렇게 아침을 배부르게 먹었으니 1시쯤 점심 먹기는 물 건너갔으니 라떼도 없고 눈도 오니까 창가가 보이는 예쁜 카페에 가서  커피 마시며 차분히 일기도 쓰고 정리도 하고 그러자 하면서 나를 달랬네요. 그러니까 기분이 좀 괜찮아지더라고요.

괜찮은 생각이죠?ㅎㅎ

오늘의 명언필사

그런데 결론은 못했답니다. 아침에 견과류 많이 먹었으니 땅콩이 똑 떨어졌고 중부시장 가서 땅콩과 호두 사 오고 볶은 통밀과 통밀빵 사러 갔더니 그거 무거워서 그냥 빨리 집에 갖고 왔어요. 물론 시장 가기전에 커피 마시러 가면 되지만 오늘은 그렇게 쉽게 발이 떨어지지 않았네요. 거기다가 카페 가서 다른 거 안 먹고 커피만 먹고 온다는 게 쉽지가 않을 거 같더라고요. 아침에도 하지 말아야 할 짓을 결국 했었고 카페가서 이것저것 시켜 먹을 것 같기도 하고 감성에 빠지면 시간이 많이 소모될 거 같고 현실적인 문제로 오늘은 못 했네요. 나한테 공수표를 날렸네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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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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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뽀봉
    명언 필사 다시 시작 하나요
    1번 가서 봐야겠네요 감사해요
    • 프로필 이미지
      성실한라떼누나
      작성자
      뽀봉님한테 도움이 됐다니 좋네요.
  • 야고
    오늘은 맛있는 커피 대신 건강한 견과류와 
    따뜻한 계피생강 차로 몸과 마음을 달래고, 
    앞으로 근사한 커피숍과 빵집에 갈 날을 기대하며 
    몸 관리도 열심히 하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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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실한라떼누나
      작성자
      그러겠죠? 이제 따뜻해지면 울라떼랑 북촌에 있는 맛있는 소금빵집이나 맛있는 빵집들 갈 거 같애요. 오늘은 라떼 없이 다른곳도 가볼려고 한 거였거든요. 우리 라떼가 있으면 아무래도 제한이 많으니까요. 그런데 나 혼자 가는 게 돈과 시간이 아까웠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