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고비 맞고 나서 술이 갑자기 싫어지신 분 계세요?

좀 신기한 경험을 하고 있어서 여쭤보고 싶어요.

 

저는 원래 매주 금요일 저녁에 맥주 한두 캔씩 홀짝이는 게 한 주를 마무리하는 루틴이었어요.


딱 기분 좋게 살짝 취할 정도만요. 게임하면서 쉬는 저만의 소소한 낙이었거든요 😊

 

그런데 위고비 시작하고 한 달쯤 됐는데,
요즘 술 생각이 아예 안 나요.

 

처음 한 주는 메스꺼움이 너무 심해서 시도도 못 했고,
두 번째 주는 '스트레스 때문에 입맛이 없나 보다' 했는데,
지난주에는 반 캔도 못 마시고 구역질이 나서 바로 내려놨어요.

 

나쁜 일은 아닌데... 너무 갑작스럽고 이상하게 느껴져서요.


오늘도 금요일인데 마시고 싶다는 생각이 전혀 안 들어요.


생각만 해도 이상해서,, 속이 뒤집힐 것 같은 느낌이에요 ㅋㅋㅋ

 

 

위고비 맞고 술이 갑자기 싫어지신 분 계세요?

 

저만 이런 건지, 아니면 다른 분들도 비슷한 경험을 하셨는지 궁금해요.

 

이게 시간이 지나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던가요?

아니면 계속 이 상태가 유지될까요?

 

술을 뭐 엄청 좋아해서 아쉬운 건 아닌데, 너무 갑작스러운 변화라 신기하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해요.

1
0
hub-link

지금 위고비를 주제로 1.3천명이 이야기 중

댓글 1
  • 서영예준맘
    이거 그.. 약 성분이 뇌 보상 회로에 영향을 준다는 걸 들었는데.. 술이나 단 음식에 대한 욕구 자체가 줄어드는 분들이 꽤 있다고 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