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고비 주사일에 깜빡하고 여행 가버렸어요ㅜㅜ 13일 공백 생기면 부작용 있나요?

안녕하세요, 위고비 맞은 지 몇 달 된 새내기입니다

 

저용량(0.25mg) 유지 중인데요, 주사 맞는 날에 그냥 짐 싸서 출장 겸 여행을 떠나버렸어요... 

 

집에 와서야 냉장고에 펜 꽂혀 있는 거 생각나서 멘붕이 왔습니다ㅠㅠ

 

이러면 마지막 주사에서 다음 주사까지 13일 공백이 생기거든요.

 

지금 두 가지 선택지 사이에서 고민 중이에요.

 

1번. 여행지 약국에서 임시 처방 받기 (비용이 꽤 들 것 같아서 고민 중) 

 

2번. 그냥 돌아올 때까지 버티기

 

참고로 지금 컨벤션 행사 스태프로 일하는 중이라 하루 종일 걷고 움직여야 하거든요. 

 

그래서 딱히 식욕이 폭발하거나 요요가 올 것 같진 않은데… (maybe..?)

 

혹시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 계세요?

 

13일 정도 공백이 생기면 재투여 시 부작용(메스꺼움 등) 다시 처음처럼 심하게 오나요?

 

그냥 돌아와서 원래 스케줄대로 이어가도 괜찮을까요?

 

시차도 있고, 병원이랑 연락이 잘 안 돼서 더 막막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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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5
  • 블루베리
    간호조무사
    답변수 282채택률 6%건강 식단·레시피, 체중감량·다이어트 전문
    안녕하세요. 지니어트 코치 블루베리입니다
    
    이 상황이면 충분히 헷갈리고 불안하실 만해요. 특히 위고비는 일정이 중요한 약이라 “이거 끊긴 거 아닌가” 걱정이 바로 드는 구조라서요.
    
    13일 정도 공백이 생겼다고 해서 무조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 건 아니고, 많은 경우에는 같은 용량으로 다시 이어서 쓰기도 합니다. 다만 몸 반응은 개인차가 커서 이 부분이 중요합니다.
    
    공백이 생기면 약 효과가 조금 떨어진 상태라서, 다시 맞았을 때 메스꺼움이나 더부룩함 같은 부작용이 “처음보다는 약하게 오는 사람도 있고”, “거의 비슷하게 오는 사람도 있는” 편입니다. 이건 공백 기간 동안 몸에서 약 농도가 얼마나 빠졌는지, 그리고 평소 적응 상태가 어땠는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지금처럼 0.25mg 저용량 유지 중이라면 비교적 부담이 큰 단계는 아니기 때문에, 실제로는 돌아와서 원래 일정대로 이어가는 경우도 꽤 많습니다. 다만 컨벤션처럼 계속 움직이고 활동량이 많은 상태라면 식사량이 갑자기 줄거나 메스꺼움이 생겼을 때 컨디션 영향은 받을 수 있어서 그 부분은 체크가 필요합니다.
    
    여행지에서 임시 처방을 받는 방법은 가장 안정적이긴 하지만 비용이나 병원 접근성이 부담될 수 있고, 그냥 건너뛰는 선택은 약 효과가 잠깐 끊기는 대신 생활 패턴으로 버틸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됩니다.
    
    그래서 현실적으로는 “지금 식욕이나 컨디션이 크게 흔들리지 않는 상태인지”가 기준이 됩니다.
    이미 말씀하신 것처럼 하루 종일 많이 움직이고 있고 식욕 폭발 느낌이 없다면, 대부분은 그냥 돌아와서 일정 맞춰 다시 시작하는 선택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돌아온 직후 첫 투여 때는 속 불편함이 조금 더 예민하게 올 수 있어서 식사량을 살짝 가볍게 가져가는 쪽이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고요.
    
    13일 공백 자체가 큰 문제라기보다는 돌아와서 몸이 어떻게 반응하느냐가 포인트라서, 무리해서 해외에서 꼭 이어 맞추기보다는 현실적으로 가능한 선택을 해도 되는 구간으로 보입니다.
  • 단종오빠따라다이어트
    저라면 솔직히 그냥 버티겠어요ㅋㅋ 돈도 그렇고..0.25은 초기 용량이라 공백이 좀 있어도 충격이 덜할 것 같던데~ 여러분은 어떻게 하실 것 같아요?
  • 바람과함께살빠지다
    위고비 반감기가 약 일주일이라 2주 공백이면 체내 농도가 많이 낮아져요. 복귀 시 메스꺼움 재발 가능성 있으니 음식 조금씩 드시는 거 추천드려요!
  • 2민트홀릭
    운동처방사
    답변수 303채택률 5%건강 식단·레시피, 체중감량·다이어트 전문
    안녕하세요.
    지니어트 코치 민트홀릭입니다~
    
    출장이나 여행 중에
    위고비 놓고 오는 경우 은근 많아요ㅠㅠ
    너무 멘붕 오실 상황까지는 아닐 가능성이 큽니다.
    
    0.25mg 저용량 유지 중이면
    13일 정도 공백이 생겨도
    큰 문제 없이 다시 이어가는 분들도 꽤 많거든요.
    
    다만 다시 맞을 때
    메스꺼움, 속 울렁거림, 포만감 변화
    같은 반응이 살짝 다시 오는 경우는 있습니다~
    
    지금처럼 활동량 많은 일정이면
    식욕 폭발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덜할 수도 있고요.
    
    개인적으로는
    여행지에서 급하게 새로 처방받기보다
    폭식 피하기, 수분 잘 챙기기, 일정 끝나고 원래 병원 통해 재개
    이 흐름이 현실적이긴 합니다.
    
    그래도 가능하면 병원에 한번 문의는 남겨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 로앰
    부득이한 상황이군요 그럴땐 저는 운동이나 최소 한끼는 가볍게 먹고 잔답니다. 예를 들어  죽이나 김 등 저염식위주 식단 후 돌아와 이어서 맞음 되지 안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