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고비 3개월차 탈모 시작됐는데 이거 나만임? 샤워할 때마다 멘붕옴

위고비 3개월 반째 맞고 있고 지금까지 12kg 정도 뺐음

 

근데 몇 주 전부터 샤워하고 나면 배수구에 머리카락이 눈에 띄게 늘었음 

 

많이 빠지는 건 아닌데 확실히 예전이랑 다름

 

무서워서 찾아봤더니 GLP-1 계열 약 쓰는 사람 76%가 경험한다는 연구도 있고 약 자체가 원인이 아니라 급격한 체중 감소로 모낭이 스트레스 받는 거라고 함

 

그래서 좀 안심은 됐는데... 문제는 "개입 타이밍 놓치면 회복이 더 느려진다" 는 부분임 

 

나 지금 그 타이밍 안에 있는 건지도 모르고 그냥 살았던 거잖아

 

혹시 위고비 맞는 분들 중 탈모... 경험자 있나요

 

탈모 얼마나 지속될까요? 더 심해지다가 나아진 거임 아님 그냥 멈추는 거..?

 

보충제나 샴푸 같은 거 실제로 효과 있었는지...?

 

저 심각해요ㅜㅜ 사람되려고 하는데, 털 빠진 사람되면 너무 슬프잖아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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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3
  • 블루베리
    간호조무사
    답변수 334채택률 6%건강 식단·레시피, 체중감량·다이어트 전문
    안녕하세요. 지니어트 코치 블루베리입니다.
    
    지금처럼 감량이 잘 되고 있는 시점에 갑자기 머리카락이 눈에 띄면 솔직히 많이 불안해지는 게 당연합니다.
    특히 “이거 계속 빠지는 건가” “지금 조치 안 하면 늦는 건가” 이런 생각이 같이 올라오면서 더 크게 느껴지기도 하고요.
    
    말씀하신 현상은 실제로 위고비 사용자들 중에서도 간헐적으로 언급되는 편인데, 약 자체가 직접 탈모를 만든다기보다는 체중이 빠지는 속도, 식사량 변화, 단백질이나 철분 같은 영양 균형 변화가 겹치면서 나타나는 휴지기 탈모로 설명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 특징이 하나 있는데, 처음에는 갑자기 늘어난 것처럼 느껴지다가도 계속 무한정 심해지는 흐름이라기보다는 일정 기간 증가한 뒤에 어느 시점에서 안정되는 패턴이 더 흔하다는 점입니다. 다만 그 기간이 사람마다 달라서 몇 주 안에 잦아드는 경우도 있고, 몇 달 정도 이어지다가 천천히 줄어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상황에서 “이미 늦었나” 쪽으로 보기보다는 아직 조정이 가능한 구간으로 보는 게 더 현실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회복 속도를 좌우하는 건 약 자체보다는 감량 속도와 영양 상태인 경우가 많아서, 체중이 빠지는 속도가 너무 빠르지 않은지, 단백질이 충분히 들어가고 있는지, 철분이나 아연 같은 기본 영양이 부족하지 않은지가 훨씬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샴푸나 두피 제품은 직접 원인을 해결한다기보다는 두피 환경을 편하게 유지하는 보조적인 역할에 가까운 편이고, 근본적인 변화는 결국 몸 상태가 안정되면서 같이 따라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지금 단계는 “이미 망가졌다”라기보다는 감량 과정에서 몸이 적응하는 중간 구간일 가능성이 높고, 이 시기에 속도를 조금만 조절하고 영양 균형을 맞춰주면 안정되는 방향으로 가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 바람과함께살빠지다
    니옥신 샴푸 + 비오틴 조합 추천함. 드라마틱한 건 아닌데 샤워 후 빠지는 양이 확실히 줄었음. 타이밍 빠를수록 좋다고 하니까 지금 시작해봐
    단종오빠따라다이어트
    니옥신이 국내에서 구하기 힘들지 않음? 직구해야 하나
  • 2민트홀릭
    운동처방사
    답변수 356채택률 4%건강 식단·레시피, 체중감량·다이어트 전문
    안녕하세요.
    지니어트 코치 민트홀릭입니다~
    
    지금 말씀하신 상황은
    위고비 자체의 직접 부작용이라기보다
    급격한 체중 감소 이후에 나타나는 “휴지기 탈모” 패턴과 더 가까운 경우가 많습니다.
    
    이건 실제로
    체중이 빠지는 속도가 빠를수록,
    영양 섭취가 줄어드는 폭이 클수록
    일시적으로 머리카락이 빠지는 현상이 생길 수 있어요.
    
    그래서 보통 흐름은
    몇 주간 증가 → 어느 시점에서 정체 → 다시 서서히 회복
    이렇게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 단계에서 중요한 건
    “더 늦기 전에 막는다”보다는
    “회복 환경을 만들어준다” 쪽이에요.
    
    보통 도움이 되는 관리 방향은
    단백질 섭취 유지, 철분, 아연, 비타민D 보충,
    수면, 스트레스 관리 이 정도입니다.
    
    샴푸나 보충제는
    직접적으로 탈모를 멈춘다기보다는
    두피 환경을 보조하는 정도로 보시면 더 정확하고요.
    
    그리고 중요한 건
    지금처럼 3~4개월 차, 10kg 이상 감량 구간에서는
    일시적으로 빠졌다가 다시 안정되는 경우가 꽤 흔합니다.
    
    너무 “이미 늦었나”로 보실 단계라기보다는
    지금부터 영양과 회복 쪽만 잘 잡아주면
    충분히 다시 돌아오는 흐름일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체감하시기에 다이어트로 인한 탈모라 하기에는 
    과하다는 느낌을 스스로 받으신다면 
    꼭 담당 의사와 상의해 보시길 권해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