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심스럽게 글 올려요. 좀 불편한 내용일 수 있는데, 저처럼 당황한 분들한테 도움이 됐으면 해서요.
마운자로를 맞기 시작한 지 꽤 됐거든요.
초반엔 변비가 좀 있었는데 그건 그러려니 하고 넘겼거든요.
근데 이번 주사 다음날부터 설사가 시작됐는데 그냥 묽은 수준이 아니라 진짜 물처럼 나오는 상태가 이틀째 이어지고 있어요.
하루에도 여러 번 화장실을 가는데 매번 이 상태라서 처음엔 좀 지나면 나아지겠지 싶었는데 이틀이 지나도 안 잡히니까 슬슬 탈수가 걱정되기 시작하더라고요.
약간 입술이 건조해지고 소변 색이 진해지는 게 느껴져서요.
일단 병원에는 연락해둔 상태고 외래날짜 기다리고 있어요.
그 사이에 이온음료랑 물을 계속 마시면서 버티고 있는데 다음 주사 맞을 시기가 다가오는데 솔직히 이 상태에서 또 맞기가 겁이 나더라고요.
다른 분들 중에 마운자로 맞으시면서 이런 경험 있으신 분 계신지 궁금하네요.
한 번 이렇게 오면 다음에도 반복되는 건지, 몸이 적응하면서 나아지는 건지..
혹시 용량 낮추거나 잠깐 중단하신 분 계시면 그 이후 어떻게 되셨는지도 여쭤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