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마무리

라떼랑 나가기 전에 플랭크하고.

화요일 마무리

오늘 많은 일 있었답니다. 아침 먹고 가게 나와서 라떼는 가게에서 엄마랑 있고 나는 종로로 산책 갔어요. 간 김에 노래방 가려 그랬는데 종로도 가는데도 콧물이 자꾸 흘러서 좀 들이 마셨더니 숨이 안 쉬어지더라고요. 가끔 이럴 때가 있어서 그냥 집에 갈까나 했지만 여기까지 온 김에 노래방 30분만 했답니다. 아저씨가 45분 주셔서 45분은 부르고 나왔네요. 이때부터도 벌써 힘이 빠졌었어요. 그리고 걸어서 대학로 가는데 계속 안 좋더라고요. 이때 배가 너무 아픈 게 아침 먹은 게 뭐가 잘못됐나 싶었답니다.

그래도 이때는 걸을 수도 있고 의심만 할 때라 만보 넘겨서 계단오르기 했네요. 이때 안 찍었으면 못할 뻔했어요.

화요일 마무리

 가게 가니까 갑자기 바구니 만들어야 하는 일이 생겼더라고요. 몸이 아파서 좀 쉬고 싶었는데 갑자기 생긴 거라 어쩔 수 없이 바구니 꽂고 앉아 있는데 플로리스트로서는 아주 기본인 꽃정리도 못하고 가만히 있는 걸 보고 아~~ 내가 많이 안 좋구나 싶었어요.

엄마는 바구니 꽃 배달 갔다 오고 나서 내가 너무 상태가 안 좋아서 그때부터는 뭘 어쩔지 모르고 난리를 쳤었던 거 같애요. 도저히 안돼서 맨날 하고 다니지만 꽉 조이는 속옷과 내복도 다 벗고 가까운 약국 가서 약도 사 와서 약 먹었는데도 너무 안 좋더라고요. 사먹은 물약 때문에 토했답니다. 하니까 조금 나은 거 같더라고요. 이제 집에 가야 하는데 라떼는 엄마랑 와야겠다 하고 있는데 조금 있으니까 갑자기 더 많이 아팠답니다. 막 소리치고 울고불고 엄마도 어쩔질 모르고 등 두드려주고 좀 괜찮다가 싶다가 또 너무 안 좋아져서 난리를 치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엄마랑 응급실 가자고 얘기가 나왔네요. 라떼 데려가라고 집에 있는 남동생까지 오라 그러고 옷 다시 입고 정리하다가 갑자기 두 번째 토🤮를 하게 됐었는데 그러고 나선 조금 진정이 됐답니다. 남동생 오고는 다 같이 빨리 가게 문 닫고 집까지 걸어가면서 서울대병원 앞에까지 괜찮으면 그냥 집에 가자고 했네요. 결국 집에 가면서 약사 선생님한테 조금 괜찮으면 집에 가는 것도 나쁘지 않단 얘길 듣고 4:58에 집에 왔답니다. 그리고 얼른 씻고. 온몸이 너무 춥고 안 좋아서 엄마 돌침대에서 한숨 잤어요. 그리고 한 8시쯤 일어났던 거 같네요. 

이젠 괜찮아진 것 같아 챌린지 정리할라 그랬는데, 또 울렁거리는 거예요🤢 그때는 부엌바닥에 좀 누워 있었답니다. 1시간 그대로 누워 있으니까 좀 괜찮아 지고 이번에 화장실 가서 설사를 했네요. 이래도 되는지 모르겠네요? 토하고 설사하고 배 아프면 장염일 수 있다는데 오늘 아침 먹은 홍어가 걸렸답니다. 울렁거림이 조금 덜해서 오늘까진 어찌어찌 챌린지인증까지 했는데 내일은 챌린지할 여력이 없을 거 같애요. 내일 수업도 있는데 지금으로선 다 취소해야 될 거 같단 생각이 듭니다.

하만챌 인증 사진은 집 들어와서 거의 바로 찍었답니다. 그래서 사실 엄마 돌침대에서 챌린지 인증 하려고 했는데 그걸 못하겠더라고요. 진짜 핸드폰 잠깐 볼 여력이 없다는 걸 이번에 느꼈답니다.

화요일 마무리

아까는 물도 속이 안 좋게 만들어서 많이 못 마시진 못해고 집에 와서는 좀 마셨네요. 물론 이것도 급하게 마실 순 없었어요. 너무 많이 마시면 속이 안 좋았거든요.

화요일 마무리

오늘은 내가 이런 샐러드 식단 하면서도 가장 아픈 날이었고 사실은 급체 같긴 한데 내 평생 이렇게 아프게 급체한 적은 두번째 이거든요. 응급실 갈까 말까 생각한 거면 저한테는 꽤 큰일이었답니다. 지금도 내일 당장 샐러드를 먹을 게 아니고 흰죽을 먹어야 되나 생각하고 있답니다. 

나중에 보니까 아침에 먹은 거 대부분의 소화를 못 시켰더라고요. 원래 소화가 더디고 천천히 되는 것들이라 탈이 나니까 바로 온몸을 가루질 못하고 아프게 하네요. 건강한 것들도 양날의 검이죠. 원래 채소가 소화가 잘 안되서 장내에서 섬유질이 안 좋은 성분 가지고 다시 나오잖아요. 내가 기력이 떨어졌는데 그걸 잘 모르고 예전처럼 하다가 된통 혼났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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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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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KK용식이22
    홈트 하셨군요 
    실내홈트 최고죠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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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실한라떼누나
      작성자
      😀
  • 우리화이팅
    추운 화요일 만사천보 수고하셨어요
    귀여운 라떼 얼굴 보고 저도 잘수가 있겠어요
    운동과 함께 수분보충까지 잘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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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실한라떼누나
      작성자
      글 적기전에 사진만 올린 거 보고 올려줬군요. 다행입니다. 글에는 안 좋은 얘기가 많아서요. 우리화이팅님 내몫까지 즐거운 한 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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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보고
    식이섬유가 모두에겐 좋지만 몸상태에 따라 섭취해야 하더라구요..
    지금은 괜찮아 지셨나요..
    잘 회복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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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실한라떼누나
      작성자
      우선은 통증은 나타나지는 않으니까 괜찮아졌는데 오늘 어찌 보내야 될지 생각이 많답니다.
  • 야고
    힘든 상황에서도 챌린지를 포기하지 않으신 
    모습이 정말 멋집니다. 
    하지만 건강이 더 중요하니, 
    다음에는 꼭 쉬는 시간을 가지세요!
    꽃 정리도 못 하셨다니, 
    정말 힘든 하루였겠어요. 
    하지만 이런 경험이 더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거라 믿어요.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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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실한라떼누나
      작성자
      네 여러 가지 경험이 많을수록 다음에 또 문제가 생길때는 좀 더 유연한 대처가 가능하겠죠? 
  • 줄리아언니
    챌린지 집약체네요
    수고많으셨어요 
    오늘도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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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실한라떼누나
      작성자
      😃
  • 제벌
    맞아요 생야채 많이 먹음 또 소화가
    안되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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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실한라떼누나
      작성자
      그래서 변비도 있으니 도움이 되지 않겠나 싶은데 몸이 안 바쳐주니까 야채가 쉽지가 않네요. 수요일은 샐러드 야채 하나도 못 먹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