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만 잘 관리하고 혈압이나 지질 수치를 방치하면 심혈관 질환 사고를 막는 데 한계가 있다”며 “이 세 가지 지표는 서로 긴밀히 연결되어 합병증 발생을 촉진하는 ‘공범’ 관계다. 이 수치들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다인자적 접근(여러 위험요인을 함께 관리하는 방식)’이 생존율을 높이는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만성질환 통합 관리를 어렵게 만드는 현실적인 장벽도 있다. 관리해야 하는 질환이 늘수록 복용해야 하는 약의 개수도 많아진다는 것이 대표적이다. 이런 '다약제 복용'에 대한 거부감과, 꾸준한 생활 습관 유지에 따른 부담감 역시 환자들의 발목을 잡는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의료진과 환자 모두가 통합 관리의 필요성을 명확히 인식하고, 개인 상황에 맞는 현실적인 목표를 함께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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