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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신염’ 걸리면 특히 위험한 경우 셋

방광염 감염균은 신장까지 번질 수 있다. 이로 인해 나타나는 게 신우신염으로, 방광의 세균이 요관(신장에서 방광으로 소변을 내려 보내는 관)을 타고 올라가 신장을 감염시키는 질환이다. 38도 이상의 열, 오한, 옆구리·등 통증, 메스꺼움, 구토 등이 나타날 수 있고 드물게 패혈증(감염으로 인한 염증 반응)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신우신염을 특히 주의해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다음과 같다.

▶당뇨병 있는 사람=당뇨로 방광을 움직이는 신경이 손상되면 이 방광이 충분히 수축하지 못해 소변이 남기도 한다. ‘내과학연보(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18~49세 여성 788명을 조사했을 때, 당뇨가 있는 비율은 신우신염 환자 242명에서 6.6%, 이전 오 년 동안 신우신염 진단이 없었던 여성 546명에서 1.6%였다. 학술지 ‘감염(Infection)’에 따르면 국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서 확인된 급성 신우신염 진료 84만5656건 가운데 12.4%에서 당뇨병이 확인됐으며, 입원 중 사망은 급성 신우신염 1000건당 당뇨군 2.6건, 비당뇨군 0.3건으로 당뇨군에서 더 많았다. 

▶소변을 제대로 배출 못하는 사람=방광의 소변을 충분히 배출하지 못하는 요폐가 있으면 신우신염을 더 주의해야 한다. 요폐로 인해 소변이 방광에 오래 고이면 세균이 머물고 증식하기 쉬운 환경이 될 수 있다. 학술지 ‘신경비뇨기과학·요역동학(Neurourology and Urodynamics)’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소변배양검사에서 세균이 확인된 성인 여성 5만8344명 가운데 30일 안에 2296명(3.9%)이 급성 신우신염을 보였으며, 요폐는 다른 건강 상태를 고려해서도 신우신염 발생의 주요 요인 중 하나로 지목됐다.

▶요로결석으로 소변길 막힌 사람=요로결석(소변 속 성분이 뭉쳐 신장이나 소변길에 생긴 돌)이 요관을 막은 상태에서 감염까지 겹치면 특히 위험하다. 신장에서 만들어진 소변이 아래로 내려가지 못하고 고이는 데다 세균 감염까지 생기면 감염된 소변도 빠져나가지 못해 폐쇄성 신우신염(소변길이 막힌 상태에서 생기는 신장 감염)이 될 수 있다. ‘유럽비뇨의학회(EAU)’는 소변길이 막힌 신장에 요로감염 징후가 함께 있는 상태를 비뇨의학적 응급상황으로 본다. 패혈증까지 발생했다면 요관 스텐트 등으로 막힌 소변길을 신속하게 뚫어야 한다. 이에 결석이 있으면서 고열, 오한, 옆구리 통증이 나타나면 요로 폐색을 확인하기 위해 초음파나 CT(컴퓨터단층촬영) 등 영상검사가 필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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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
  • :D
    무섭네요
    갑자기 경각심이 확 생겨요
    밤에 배고플때 이내용들 기억했다가 정신을 차려아겠어요
    팔망미인
    작성자
    신우신염’ 걸리면 특히 위험한 경우 셋
    위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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