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보고 놀라서 물어보시는 분들이 요즘 부쩍 많습니다.
호르몬을 직접 건드려서 임신이 잘 되는 건 아닙니다. 두 가지가 겹친 결과예요. 하나는 위 배출이 느려지면서 경구 피임약 흡수가 떨어지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체중이 줄면서 그동안 멈춰 있던 배란이 다시 돌아오는 겁니다. 영국 규제기관도 이걸 근거로 마운자로 쓰는 동안에는 먹는 피임약 대신 비경구
탈모 걱정 때문에 시작을 망설인다는 말씀, 진료실에서도 자주 듣습니다. 혹시 아직 맞기 전에 알아보시는 단계일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약 성분이 모낭에 직접 작용해서 머리가 빠지는 건 아닙니다. 살이 빠르게 빠질 때 모발이 한꺼번에 휴지기로 넘어가면서 생기는 휴지기 탈모인데, 보통 감량이 본격화되고 2~3개월쯤 뒤에 빠짐이 늘었다가 대부분 6개월 안에
물로 배를 채우는 습관이 있으셨군요,
약을 맞는 동안에도, 맞지 않을 때와 동일하게 권장 물 섭취는 하루 1.5~2L를 식간에 나눠 마시는 겁니다. 많이 마실수록 좋은 게 아니라 언제 마시느냐가 더 중요해요. 약이 위 배출을 늦춰 위가 오래 차 있기 때문에, 식사 중에 물을 많이 드시면 더부룩함과 메스꺼움이 오히려 심해집니다. 하루 3L를 그대로 유지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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