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쩡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시금치는 생물 100g당 칼륨이 813㎎ 함유되어 있다. 이는 칼륨 1일 권장 섭취량의 23%에 해당하는 양이다. 시금치에는 ‘질산염’이라는 성분도 풍부한데, 이 영양소는 혈관을 확장해 혈압을 낮추고 천연 혈액 순환 개선제 역할을 한다.
실제로 2015년 영양학 저널(Journal of Nutrition)에 발표된 연구에서는 건강한 성인 27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시금치 수프를, 한 그룹은 아스파라거스 수프를 먹게 했다. 각 그룹이 수프를 통해 섭취한 질산염 양은 845mg, 0.6mg이었다. 7일 후, 시금치 수프를 섭취한 그룹은 최고 혈압과 최저 혈압이 모두 유의미하게 감소했고, 동맥의 경직도 역시 개선되었다. 이 연구는 시금치가 단기간에도 심혈관 건강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일 수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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