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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콜레스테롤 수치 높은 중장년… 뇌 건강 '빨간 불

혈당이나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중장년층이라면 뇌 건강에도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당뇨병과 고지혈증은 혈관 건강에 영향을 미쳐 장기적으로 인지기능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당뇨·고지혈증, 뇌혈관까지 위협

당뇨병과 고지혈증은 뇌혈관 건강에 영향을 미쳐 치매 위험을 높일 수 있다. 특히 식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내리면 뇌 혈관 내피세포가 손상되는데, 이 부위에 LDL 콜레스테롤이 쌓여 혈관이 단단하게 굳으면 동맥경화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뇌에는 미세한 혈관이 촘촘하게 분포해 있어 혈관 건강이 더욱 중요하다. 뇌로 가는 혈류가 원활하지 않으면 뇌세포에 산소와 영양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못하고 손상될 수 있다.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면 혈관성 치매나 경도인지장애로 이어질 위험이 커진다.

◇혈당·콜레스테롤·기억력, 서로 연결돼

대부분 중장년층은 혈당, 콜레스테롤, 기억력을 따로 관리하곤 한다. 그러나 혈당과 콜레스테롤은 모두 혈관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뇌 혈류와 기억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로 보기보다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건강기능식품 역시 식후 혈당 상승 억제부터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 혈행(혈액순환) 및 기억력 개선까지 함께 고려한 제품들이 나오는 추세다. 대표적으로 활용되는 원료로는 '바나바잎 추출물', '동결건조 마늘분말', '홍국', '은행잎 추출물' 등이 있다.

바나바잎 추출물은 식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내리는 '혈당 널뛰기' 현상을 억제해 혈관 내피의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동결건조 마늘분말과 홍국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해 혈관 내벽에 노폐물이 쌓이는 것을 줄이고 혈관 탄력성을 유지한다. 은행잎 추출물은 혈행을 원활하게 해 뇌세포에 산소와 영양소가 원활히 공급되도록 하며 기억력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기능성 원료, 함량·안전성 꼼꼼히 따져야

대사질환과 연결된 뇌 건강 복합 제품을 선택할 때는 기능성뿐 아니라 원료의 안전성과 가공 방식도 살펴야 한다.

홍국은 발효 과정에서 곰팡이독소인 '시트리닌'이 생성될 가능성이 있어,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준 준수 여부와 품질 관리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홍국 대신 동결건조 마늘분말 등 다른 기능성 원료를 활용한 제품도 있다. 바나바잎 추출물의 경우 지표 성분인 코로솔산 함량을 확인하고, 은행잎 추출물은 잔류농약과 중금속 검사 여부 등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같은 기능성 원료라도 함량과 품질에 차이가 있을 수 있어 제품 정보를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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