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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은 단 음식 먹어서 생기는 병? 낙인·편견 해소돼야

당뇨병 환자들이 일상에서 겪는 낙인과 편견은 자기 관리, 대인관계, 정체성 확립 등 삶 전반에 영향을 미칩니다. 대한당뇨병학회 공식 학술지에 게재된 ‘당뇨병과 사회적 낙인’ 논문에 따르면, 당뇨인이 겪는 사회적 낙인은 죄책감, 수치심, 두려움, 고립감 등을 불러일으키며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위협합니다. 교사가 다른 학생들 앞에서 특별대우를 하는 과정에서 상처를 받거나 학교에서 멸시나 차별을 겪고 자퇴를 결심하며 만남이나 결혼 등에서 제약이 될까봐 진단을 거부하는 사례가 포함됐습니다. 

 

낙인으로 인해 당뇨병을 감추려는 행동은 예후 불량의 대표적인 원인입니다. 연구를 주도한 청주대 사회복지학과 장수미 교수는 “낙인을 의식한 환자들이 외부에서 인슐린 주사나 혈당 측정을 건너뛰거나 의료적 조언을 따르지 않고 건강하지 않은 음식을 선택하는 등의 행동을 보였다”며 “이는 당뇨병 환자들이 진단이나 적절한 치료를 받는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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