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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몰아 자도 소용없다…주중 짧고 불규칙한 수면, 당뇨 위험↑

주말에 몰아 자도 소용없다…주중 짧고 불규칙한 수면, 당뇨 위험↑

 

평일에 매일 6시간만 잔 그룹은 혈당을 안정시키기 위해 인슐린을 더 많이 분비하는 등 인슐린 저항성 증가 징후가 나타났다. 하지만 그럼에도 혈당 수치는 대조군에 비해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유지됐다.

반면, 평일 수면 시간이 매일 달랐던 그룹에서는 혈당 상승이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났고, 인슐린을 증가시켜 보상하려는 반응도 관찰되지 않았다. 연구진은 이에 대해 췌장의 인슐린 분비 세포 기능이 조기에 손상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연구 기간 내내 매일 8시간씩 잠을 잔 대조군에서는 혈당이나 인슐린 변화가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이는 규칙적이고 충분한 수면이 혈당 조절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뚜렷하게 보여준다.

연구진은 "이러한 결과는 수면 부족이 제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많은 사람들이 주말에 몰아서 자면 신체가 회복된다고 생각하지만, 이번 연구는 평일 수면 부족이 만든 혈당 상승을 주말 수면으로 되돌리기 어렵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면 시간뿐만 아니라 규칙성도 제2형 당뇨병 위험과 관련이 있음을 시사한다"며 "수면 패턴 평가가 향후 대사질환 관리에서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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