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저녁으로 공기가 서늘해지면 맑은 국도 좋지만 부드럽고 조금 진한 국물이 생각날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양배추와 버섯, 닭고기를 넣고 코코넛밀크를 조금 사용한 카레 수프를 만들면 밥 없이도 꽤 든든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카레라이스처럼 걸쭉하게 만들기보다 국물 형태로 만들어 채소와 고기 위주로 먹는 메뉴입니다.
[재료]
닭다리살 또는 닭안심 150g
양배추 3~4장
느타리버섯 또는 만가닥버섯 80g
양파 1/3개
당근 1/4개
다진 마늘 1작은술
카레가루 1작은술
강황 약간
무가당 코코넛밀크 80ml
물 또는 무염 육수 250ml
소금 약간
후추 약간
[만드는 법]
1. 닭고기는 한입 크기로 자르고 후추를 가볍게 뿌립니다.
2. 양배추는 큼직하게 썰고 양파는 굵게 채 썹니다. 당근은 얇게 썰고 버섯은 손으로 찢어 준비합니다.
3. 냄비를 달군 뒤 닭고기를 먼저 넣어 겉면을 살짝 익힙니다.
4. 양파와 마늘을 넣고 1~2분 정도 볶아 향을 냅니다.
5. 카레가루와 강황을 넣어 20~30초 정도만 볶은 뒤 물이나 육수를 붓습니다.
6. 당근과 버섯을 넣고 약불에서 7~8분 정도 끓입니다.
7. 양배추와 무가당 코코넛밀크를 넣고 다시 4~5분 정도 끓입니다.
8. 마지막에 소금과 후추로 간을 맞춥니다.
[혈당 친화 선택 이유]
일반 카레라이스처럼 밀가루가 많이 들어간 고형 카레와 밥을 중심으로 구성하지 않고 닭고기와 채소를 중심으로 만든 수프입니다.
코코넛밀크는 반드시 무가당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고, 양도 많이 넣기보다 국물에 부드러운 맛을 더하는 정도로 사용합니다.
감자나 단호박처럼 전분 함량이 높은 재료를 넣지 않고 양배추와 버섯을 넉넉하게 사용했습니다.
이 음식 자체가 혈당을 낮추는 것은 아니며, 함께 먹는 밥이나 빵의 양에 따라 전체 식사의 혈당 반응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맛있게 먹는 팁]
양배추는 처음부터 넣지 않고 마지막 쪽에 넣어야 너무 흐물해지지 않습니다.
카레가루는 국물에 바로 풀기보다 닭고기와 양파를 볶은 뒤 짧게 볶아주면 향이 더 잘 살아납니다.
매콤하게 먹고 싶다면 고춧가루보다 후추나 칠리플레이크를 조금 넣는 방법도 잘 어울립니다.
[대체 재료]
코코넛 향이 부담스럽다면 무가당 두유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느타리버섯 대신 새송이 또는 표고버섯을 사용해도 되고, 닭고기 대신 흰살생선을 넣어도 좋습니다.
[보관과 재가열]
냉장 보관 후 2일 정도 안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코코넛밀크가 들어간 수프는 다시 끓일 때 센불보다 약불에서 천천히 데워야 국물이 분리되는 것을 줄일 수 있습니다.
포만감 ★★★★☆
단맛 ★☆☆☆☆
맛 평가 ★★★★☆
추천 조합 오이피클 또는 생채소
재조리 의향 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