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이만보 넘게 걸었는데 여전히 덥네요. 하지만 예쁜 열매들이 영글어 가는 모습을 보니 가을이 성큼 다가옴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오늘은 열매사진 3가지를 올리는데 얘들은 꽃보다 열매로 더 유명한 것 같습니다.
<마가목>
겨울눈이 말의 어금니를 닮아서 '마아목(말 이빨 나무)'이라하다가 '마가목'이란 이름이 됐다네요. 콩알만한 열매가 10월쯤 빨갛게 익는다는데 지금도 열매가 눈을 사로잡더라고요. 마침 어제 지인이 가져온 마가목술을 맛봤는데 붉은 빛에 향도 좋았는데 중풍, 기침 등에 좋다네요.
<좀작살나무>
원줄기를 가운데 두고 가지가 양쪽으로 두개씩 마주보고갈라진 것이 물고기를 잡는 작살을 닮았다고 '작살나무'라는 이름이 붙었답니다. 비슷하게 생긴 좀작살나무와 작살나무가 있는데 두개 비교는 좀 복잡하니 생략하고, 이것은 좀작살나무입니다. 관상용으로 주변에 있는 것들은 좀작살이 많다네요. 작년에 이 열매를 처음 보고 보라색 보석같은 모습에 반했었는데 지금은 약간 덜 익어 그 정도 느낌은 아니네요.
<아왜나무>
지난번에도 한번 소개했는데 10월에 익는다던 열매가 완전히 익어 너무 예쁜 모습이라 다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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