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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 및 당뇨발

당뇨병 환자는 발끝까지 혈액이 충분히 돌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탓에 발끝의 말초신경이 손상을 입으며 문제를 일으키곤 한다. 발이 화끈거리고 저리는 듯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며, 아무리 가볍고 부드러운 것이 닿아도 극심한 통증을 느끼기도 한다. 그런가 하면, 아예 발의 감각이 무뎌지거나 사라지며 통증을 잘 느끼지 못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감각이 둔해진 상태에서는 발의 상처를 주의해야 한다. 보통의 건강한 사람은 발에 상처가 생기면 따끔한 통증이 느껴지기 때문에 스스로 상처가 났음을 인지할 수 있다. 그런데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으로 인해 감각이 둔해진 사람들은 사정이 다르다. 발에 상처 등의 문제가 생겨도 이를 빠르게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이를 두고 당뇨발이라고 하는데, 당뇨병 환자 4명 중 1명은 일생 동안 한 번 이상 당뇨발을 경험한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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