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 혈당을 많이 검사하다 보니까 합병증을 예측하는 수치로 TIR(Time in Range, 목표 범위 내 시간)이라는 개념을 쓰게 됐습니다.
TIR은 혈당을 70~180mg/dL 사이로 유지하는 비율을 보는 개념입니다. 당뇨가 없는 사람은 대부분 이 수치 사이에서 혈당을 유지하기 때문에 보통 95~100%를 유지합니다.
그런데 실제로 제가 관리하는 환자분들 중에는 TIR이 0%인 분도 있습니다. 한 번도 혈당이 180 이하로 내려간 적이 없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당뇨병 환자들에게는 TIR 70% 이상을 목표로 유지하라고 권고합니다. 연구 결과 TIR이 70% 정도 되는 사람들은 당화혈색소 관리 목표인 7% 정도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TIR이 높을수록 실제로 합병증도 줄어든다는 연구가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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