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습관부터 점검해야 하는데, 식사 30분 전 물을 1~2잔 정도 마시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식전에 물을 마시면 위가 약간 팽창해 포만감을 주고, 혈관 수축 작용을 돕기 때문. 실제로 물을 마신 후 식사를 했을 때 수축기 혈압 변화가 적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음식을 먹을 때는 적은 양으로 나누어서 조금씩 자주 먹고, 소화가 빠른 탄수화물보다는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나 단백질 위주로 식사를 하는 것이 좋겠다. 한꺼번에 많은 양을 먹거나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를 하다 보면 소화기관이 과도하게 활동하게 되어 혈압이 더 쉽게 떨어질 수 있어서다.
식사 후에는 몸을 갑작스럽게 움직이기보다는 잠시 다리를 높게 둔 채로 눕거나 앉은 자세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특히 서 있다 보면 하체로 혈액이 몰려 소화기계에 충분한 혈액이 공급되지 못하는 만큼, 저혈압이 더욱 쉽게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만약 어지럼증이나 두통 등이 느껴진다면 무리해서 움직이지 말고, 충분히 안정을 취해야 낙상 등의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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