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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보다 채소 먼저 먹으면 혈당 덜 오른다?

같은 음식을 먹더라도 어떤 순서로 섭취하느냐에 따라 식후 혈당과 인슐린 반응이 달라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독일 당뇨병센터(DDZ) 연구진은 채소를 탄수화물보다 먼저 섭취하는 식사 순서가 혈당과 인슐린 조절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기존 무작위 임상시험들을 체계적으로 분석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Clinical Nutrition에 발표됐다.

 

최근 관심을 받는 방법 중 하나는 식사 순서를 조절하는 '식사 순서 요법(meal sequencing)'이다. 이는 채소나 샐러드처럼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먼저 먹고, 이후 밥이나 빵, 감자, 파스타 등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방법은 식사량이나 전체 열량을 크게 바꾸지 않고도 식후 혈당 상승을 줄일 수 있는 간단한 생활습관으로 소개돼 왔다. 그러나 실제 효과의 크기와 지속시간, 당뇨병 환자에게 장기적으로 도움이 되는지는 연구마다 결과가 일치하지 않았다.

연구진은 이를 확인하기 위해 2025년 9월까지 발표된 무작위 임상시험을 검색하고, 성인에서 채소를 먼저 섭취하는 식사 순서가 혈당과 인슐린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최종 분석에는 무작위 임상시험 18건이 포함됐다. 연구 대상에는 건강한 성인뿐 아니라 대사질환을 가진 성인도 포함됐다.

연구진은 식후 30분과 60분, 120분의 혈당 및 인슐린 농도와 공복혈당, 당화혈색소(HbA1c) 등의 변화를 평가했다.

 

분석 결과 채소를 먼저 섭취하는 방식은 식후 초기 혈당 상승을 완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후 30분의 혈당은 대조군보다 평균 1.21mmol/L 낮았다. 이를 국내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단위로 환산하면 약 21.8mg/dL에 해당한다. 식후 60분에도 혈당은 평균 0.52mmol/L, 약 9.4mg/dL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슐린 반응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확인됐다. 채소를 먼저 섭취한 경우 식후 30분의 인슐린 농도는 대조군보다 평균 13.14μU/mL 낮았으며, 60분에는 평균 12.03μU/mL 낮았다.

이는 채소를 먼저 먹는 식사 순서가 식후 초기 포도당 흡수와 이에 따른 인슐린 반응을 완화할 가능성을 보여준다.

그러나 이러한 효과가 식후 2시간까지 동일하게 유지되지는 않았다. 식후 120분에는 채소를 먼저 섭취한 집단의 혈당이 대조군보다 평균 0.24mmol/L, 약 4.3mg/dL 높았다. 인슐린 농도 역시 평균 7.10μU/mL 높게 나타났다.

 

식사 순서 변경은 기존 식단을 크게 바꾸지 않고 시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특히 채소와 단백질 식품을 먼저 섭취하고 밥이나 빵 같은 탄수화물 식품을 나중에 먹는 방식은 일부 사람에게 식후 초기 혈당 상승을 완화하는 보조적인 식사 전략이 될 수 있다.

다만 당뇨병 환자가 이러한 방법만으로 혈당을 충분히 조절할 수 있다고 생각해 기존 약물치료나 식사 관리를 중단해서는 안 된다. 전체 탄수화물 섭취량과 식품의 종류, 체중 관리, 신체활동 등은 여전히 중요한 혈당 관리 요소다.

 

 

 

 

 

식사순서변경이 어렵지 않게 혈당관리 할수 있는 방법이더라구요

저도 밥을 최소한으로 먹을수 있는 이 방법이 혈당관리에 괜찮은것 같아요

그래서 평소에 오랫동안 유지할수 있는 방법으로 관리하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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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 팔망미인
    식사순서변경이 어렵지 않게 혈당관리 할수 있는 방법
    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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