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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형 당뇨병 환아의 일상생활 관리

제1형 당뇨인이라면 생존을 위해서 최소한 하루에 2~4회 이상 인슐린을 직접 주사하거나 인슐린 펌프를 이용하여 인슐린을 몸에 공급해주어야 한다. 이는 소아청소년도 마찬가지이다. 집에서뿐만 아니라 어린이집이나 학교에서도 인슐린을 주사맞아야 하는데, 환아가 어릴 경우에는 부모님이 주사해주지만 늦어도 초등학교 3학년 이후부터는 아이가 스스로 주사하는 방법을 배워 본인이 학교에서 직접 주사하는 것이 좋다.

학교에서 인슐린을 주사할 때 아이가 본인의 당뇨병 사실을 알린 경우에는 당당하게 교실에서 주사하지만 비밀보장을 원하는 경우에는 보건실 등에서 인슐린을 주사하기도 한다. 마땅한 인슐린 주사 장소가 없는 경우에 인슐린 주사를 빠뜨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로 인해 혈당 조절이 불량해질 수 있다. 불규칙한 인슐린 주사는 케톤산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아이가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 속에서 인슐린 주사를 맞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혈당 측정

매 식전과 잠자기 전, 식후, 저혈당, 고혈당, 운동할 때 등 최소 하루 4회 이상 수시로 혈당을 측정해야 한다. 인슐린 주사와 마찬가지로 어린이집에서나 학교에서도 혈당을 측정하게 되는데, 환아가 어린 경우 부모님 혹은 선생님의 도움을 받지만 점차 본인이 직접 혈당을 측정하는 것이 좋다.

어른과 마찬가지로 아이도 손가락 끝을 이용해 혈당을 측정하는데, 아이가 스스로 혈당체크를 할 경우 본인이 선호하는 두 세 손가락에만 혈당을 측정하여 손끝에 굳은살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열 손가락을 잘 돌려가면서 채혈하도록 하고, 측정 후에는 로션을 발라 손 관리를 잘 할 수 있도록 신경써서 지켜보아야 한다. 인슐린 주사와 마찬가지로 집이 아닌 학교에서 혈당을 측정할 경우 아동이 편안하게 혈당을 측정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식사 조절

성인과 달리 소아청소년에서는 성장, 발달에 필요한 열량을 충분히 공급해 주어야 한다. 특히 제1형 당뇨병 아동은 인슐린을 주사하므로 인슐린 양과 작용시간에 따라 적절한 식사와 간식을 섭취하도록 해야 한다. 소아청소년기 식사 관리에 대해 정확히 교육받되, 아이들의 성장에 따라 필요 열량 및 영양소가 달라지므로 영양사와 상담하여 현재의 섭취량을 평가받고, 적절한 칼로리를 조정받도록 한다.

운동

운동은 혈당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합병증 예방에도 도움이 되므로 당뇨병이 있는 소아청소년에서의 운동은 매우 중요한 당뇨병 관리 방법이다. 그러나 안전하게 운동하기 위해서는 운동 전 · 후나 운동 중에 혈당을 관리하는 방법을 잘 알고 실천하는 것이 필요하다. 운동 시에는 평소보다 자주 혈당을 측정하여 운동으로 인한 혈당 변화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어야 하고, 필요 시에는 추가적으로 간식을 섭취하거나 운동 전 미리 인슐린 용량을 조절하여 운동으로 인한 저혈당을 예방해야 한다.

특히 운동 효과는 4~10시간 이상 지속되므로 낮 시간의 활동에 따른 새벽 저혈당 발생 가능성을 주의하도록 한다. 운동 시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필요하며, 운동이 당뇨병 아동에게 스트레스로 작용하지 않도록 가능하면 즐겁게 운동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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