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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과 비만의 강력한 협공… ‘다이아베시티’를 아시나요?

비만은 당뇨병의 가장 강력한 위험 인자로, 두 질환은 매우 밀접하게 연관돼 있습니다. 당뇨병의 발생 위험은 비만 전단계에 해당하는 체질량지수 23부터 이미 두 배 이상 증가하며, BMI 25이상에서는 여섯 배 이상 높아집니다. 

 

비만율 상승의 주요 원인은 서구화된 식생활입니다. 이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현상으로 비만 증가와 당뇨병의 증가가 일치하고 있는데요. 일산차병원 내분비내과 박경혜 교수는 “코로나19 동안 활동량 감소와 체중 증가가 겹치며 비만과 당뇨병 유병률 상승이 더욱 가속화됐다”며 “당뇨병과 비만의 단어를 합친 다이아베시티(diabetes+obesity)라는 용어가 생길 정도로, 비만 당뇨병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당뇨 환자에게 비만한 경우 여러 가지 동반질환과 합병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은평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장상아 교수는 “비만이 동반되면 인슐린 저항성으로 인해, 혈당 조절이 안 될 뿐만 아니라, 고혈압, 이상지질혈증이 동반된다”며 “혈관 합병증인 심혈관질환(관상동맥질환, 심근경색), 뇌혈관질환(뇌경색, 뇌졸중) 발병률도 높아진다”고 말했습니다. 기존에 지방간도 합병증의 하나로 올 수 있으며, 치료하지 않으면 진행돼 간염, 간경화, 간암까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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