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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명, 투석 등 합병증은 당뇨인들의 숙명인가요?

진단 초기부터 철저히 관리하면 합병증 발생을 막을 수 있습니다. 지금처럼 생활습관 관리에 신경 쓰세요! 쉬운 일은 아니지만 2형 당뇨병의 경우, 초기에 적극적으로 혈당과 체중을 관리하면 당뇨병 관해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 관해는 약제를 3개월 이상 사용하지 않고도 당화혈색소가 6.5% 미만으로 유지되는 것을 말합니다. 당뇨병 초기에 10~15kg의 체중을 감량하면 70~80%가 당뇨병 관해에 도달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단, 당뇨병은 완치라는 개념보다는 조절하는 병이기 때문에 약을 중단한 후에도 생활습관 관리를 잘 해야 합니다.

당뇨병 진단 초기부터 철저히 관리하지 못했더라도 낙심하지 마세요. 합병증을 발생시키는 위험 요인은 스스로 조절 가능한 것과 조절할 수 없는 것으로 나뉩니다. 식단과 체중 관리 및 운동을 꾸준히 하고 처방된 약제를 잘 복용하는 것이 스스로 노력함으로써 합병증 위험을 낮추는 요인입니다. 이와 더불어 고혈압, 고지혈증 등 동반질환들도 철저히 관리하면 합병증을 막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 당뇨병이 발생한지 10년 이상으로 오래 됐으면서 그간 관리를 소홀히 했던 분이라면 합병증을 완전히 막는 데 어려움이 있으리라 보입니다. 이미 지난 10년 간 췌장 및 혈관 기능이 떨어졌을 수 있습니다. 이때는 지금부터라도 생활 관리를 철저히 하시면서, 합병증 발생 및 진행 정도를 판단하기 위한 정기검진을 기본으로 받으셔야 합니다. 주치의와 상의해 신장, 눈, 신경 등의 상태를 점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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