짭조름한 고기반찬이 생각나는데 달달한 불고기 양념은 피하고 싶은 날이 있습니다. 이럴 때 소고기에 우엉과 꽈리고추를 넉넉하게 넣어 볶으면 밥 양을 많이 늘리지 않아도 반찬 자체의 씹는 맛과 포만감이 꽤 좋습니다. 설탕이나 물엿 없이 간장과 후추 중심으로 간을 잡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재료]
소고기 불고기용 또는 우둔살 150g
우엉 80g
꽈리고추 8~10개
양파 1/3개
다진 마늘 1작은술
저염 간장 1큰술
식초 1/2작은술
참기름 1/2작은술
후추 약간
통깨 약간
[만드는 법]
1. 우엉은 껍질을 가볍게 정리한 뒤 4~5cm 길이로 가늘게 채 썹니다.
2. 우엉은 물에 오래 담가두기보다 한 번 정도 헹군 뒤 물기를 빼줍니다.
3. 꽈리고추는 꼭지를 제거하고 큰 것은 반으로 자릅니다.
4. 팬을 중불로 달군 뒤 소고기를 먼저 넣고 젓가락이나 주걱으로 풀어가며 볶습니다.
5. 고기가 절반 정도 익으면 우엉과 양파를 넣어 3~4분 더 볶습니다.
6. 다진 마늘과 저염 간장을 넣고 재빨리 섞습니다.
7. 마지막에 꽈리고추를 넣어 1~2분 정도만 볶고 불을 끈 뒤 식초와 참기름을 소량 넣습니다.
8. 그릇에 담아 통깨를 조금 뿌립니다.
[혈당 친화 선택 이유]
일반적인 불고기처럼 설탕, 물엿, 배즙 등을 넣어 단맛을 강하게 만들지 않고 간장과 향신료 중심으로 맛을 냅니다.
소고기와 우엉, 꽈리고추를 함께 구성해 고기만 먹는 것보다 채소 비중을 높였습니다.
우엉은 탄수화물이 아예 없는 식품은 아니므로 양을 무제한 먹기보다는 반찬 정도로 적당히 먹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 혈당 반응은 함께 먹는 음식과 양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맛있게 먹는 팁]
우엉을 너무 가늘게 썰면 볶는 동안 쉽게 흐물해지므로 젓가락 굵기 정도가 좋습니다.
꽈리고추는 마지막에 넣어야 색과 향이 살아 있습니다.
조금 더 고소하게 먹고 싶다면 통깨를 갈아서 마지막에 뿌려도 좋습니다.
[추천 조합]
잡곡밥 1/3~1/2공기와 데친 잎채소를 함께 먹으면 한 끼로 구성하기 좋습니다.
[보관]
밀폐용기에 넣어 냉장 보관하고 2일 정도 안에 먹는 편이 좋습니다. 다시 먹을 때는 팬에서 짧게 데우거나 전자레인지로 1분 내외만 데웁니다.
포만감 ★★★★☆
단맛 ★☆☆☆☆
맛 평가 ★★★★☆
추천 조합 잡곡밥 소량 + 쌈채소
재조리 의향 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