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비아는 식물 잎에서 뽑은 감미료고, 에리스리톨은 발효로 만든 당알코올입니다.
둘 다 설탕 대신 쓰지만 넣는 양이 완전히 다릅니다.
출신부터 다릅니다
스테비아는 잎 속 스테비올배당체를 추출·정제한 것으로, 설탕의 200~300배 단맛을 냅니다 (출처: JECFA, 2008).
티스푼으로 퍼 담을 일이 거의 없죠.
에리스리톨은 포도당을 발효시켜 만드는 당알코올입니다.
단맛이 설탕보다 조금 약한 편이라 쓰는 양이 설탕과 비슷합니다.
| 구분 | 스테비아 | 에리스리톨 |
|---|---|---|
| 분류 | 식물 유래 감미료 | 당알코올 |
| 쓰는 양 | 아주 소량 | 설탕과 비슷 |
| 특징적인 맛 | 끝에 쌉쌀한 맛이 남는 편 | 입안이 시원해지는 느낌 |
왜 둘을 섞어 파는 제품이 많을까?
스테비아만 쓰면 양이 너무 적어 계량이 어렵고, 뒷맛도 걸립니다.
부피를 채우고 맛을 다듬으려고 에리스리톨을 섞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테비아'라고 크게 적힌 봉지의 내용물 대부분이 에리스리톨인 이유가 이겁니다!
원재료명 첫 줄을 보면 바로 나옵니다.
고를 때 기준
- 커피나 차처럼 소량만 단맛을 낼 때는 스테비아 단독 제품이 편합니다.
- 베이킹처럼 부피가 필요하면 혼합 제품 쪽이 설탕 계량법을 그대로 쓸 수 있습니다.
- 당알코올은 한 번에 많이 먹으면 배에 가스가 차거나 묽은 변을 보는 사람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양을 적게 잡아 보세요.
체중 조절이 목적이라면
WHO는 2023년 체중 조절 목적의 비당류 감미료 사용을 권고하지 않는다는 지침을 냈습니다 (출처: WHO, 2023).
설탕을 줄이는 도구로 보는 쪽이 맞고, 바꿨다는 이유로 양을 늘리면 의미가 흐려집니다.
다른 사람들은 어떤 대체당을 어디에 쓰는지 궁금하다면 음식 리뷰를 확인해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