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역시 탄수화물이 많다는 이유로 혈당 관리에 좋지 않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먹는 방식에 따라 오히려 혈당 안정에 도움 될 수 있다. 영양사 캐롤라인 토마슨 번(Caroline Thomason Bunn)은 "중간 크기 감자 한 개를 껍질째 먹으면 식이섬유 4g과 혈압에 도움이 되는 칼륨을 풍부하게 섭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핵심은 조리법이다. 감자를 삶은 뒤 식히면 저항성 전분 함량이 높아지는데, 이 성분은 소장에서 소화되지 않고 대장으로 이동해 유익한 장내 세균의 먹이가 된다.
연구에 따르면 식힌 감자는 갓 삶은 것보다 혈당·인슐린 반응을 현저히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자를 삶거나 구운 뒤 냉장고에서 식혀 감자 샐러드처럼 차갑게 먹거나 데워서 먹는 방식을 추천하며, 단백질과 건강한 지방을 함께 곁들이면 혈당 반응을 더욱 완만하게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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