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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비·마운자로 어디다 버려요? … 보건소·약국·시청 답변이 다 달랐다

<한국일보>사회관계망서비스(SNS)나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비만치료제 위고비, 마운자로의 폐기 방법을 묻는 글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두 치료제는 약물이 든 펜에 주삿바늘을 끼워 의료진의 도움 없이 스스로 맞을 수 있는 자가 주사제다. 하지만 사용 후 폐기 방법이 제품 설명서에 나와 있지 않은데다 관련 기관마다 폐기 방침도 제각각이라 환자들이 혼선을 겪고 있다.

 

2일 세종시에서 비만치료제 폐기 장소를 문의했더니 실제로 기관별 답변이 달랐다. 세종의 한 보건소는 보건소나 약국에 배출하라고 안내했지만, 약국은 폐기함이 없다며 병원에 문의할 것을 요청했다. 시청은 주삿바늘과 펜 모두 종량제 봉투에 버리라고 했고, 주민센터는 두 가지 모두 센터 내 폐의약품 수거함에 배출하라고 안내했다.

 

 폐기물 소관 부처인 기후에너지환경부에 따르면 비만치료제 펜 본체는 폐의약품 수거함에, 주삿바늘은 신문지 등에 싸 생활폐기물로 배출하는 게 원칙이다. 주삿바늘은 손상성 폐기물이라 분리 배출 해야 하나 가정에서 발생한 경우 종량제 봉투에 버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폐기 원칙이 각 제품의 사용상 주의사항에 적혀 있지 않아 혼란을 키우고 있다. 사용 후 폐기 방법 안내 의무 부과 여부를 묻는 의원실 질의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사용상 주의사항에 '사용한 주사침은 폐기하라'고 기재돼 있다고 답했다. 구체적인 폐기 방법 등은 빠져 있는 것이다.

 

수거 체계도 명확하지 않다. 기후부는 폐의약품 수거 주체가 지방자치단체라고 설명한다. 반면 지자체는 알약, 가루약, 연고, 물약 등이 아닌 비만치료제까지 수거 대상에 포함되는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본다. 

주삿바늘을 종량제 봉투에 버리도록 한 기준도 논란의 여지가 있다. 바늘을 제대로 감싸지 않은 채 배출하면 봉투를 뚫고 나와 환경미화원 등이 다칠 수 있어서다.

 

이에 기후부는 식약처와 협의해 주사제 제품 배출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방침이다. 남 의원은 "식약처는 폐기 방법을 의약품 안내사항에 적시하는 기본적인 조치조차 하지 않고 폐의약품 배출은 소관 사항이 아니라고 한다"며 "식약처는 자가 주사제 배출 가이드라인을 신속하게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저는 사용한 거리 침이 안나오게 해서 일반쓰레기인줄 알았는데요
지자체마다 다 다르면 어떤 방침에 따라야하는지 혼란일꺼 같네요
신속히 가이드라인이 마련되어 정확하게 버리도록 해야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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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
  • 팔망미인
    보건소·약국·시청답변이
    다 다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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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블리베이지
    일반인이 버리게되면 바늘을 제대로 감싸지 않은 채 배출하게
    되는 경우도 있을껀데 ㅠㅠ .... 난감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