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이 있다고 하면 많은 분들이 가장 먼저 ‘이제 먹고 싶은 걸 못 먹겠구나’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당뇨병 식이요법은 단순히 덜 먹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먹느냐를 배우는 과정입니다.
먼저 꼭 기억해야 할 점은 굶는 것은 절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식사를 거르면 오히려 다음 식사 때 과식을 하게 되고, 혈당이 더 크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가장 기본은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으로 먹는 것입니다. 가능하면 매일 비슷한 시간에 식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탄수화물(밥, 떡, 빵, 면, 과일, 과자, 음료수, 구황작물)입니다. 탄수화물은 혈당을 가장 빠르게 올리는 영양소입니다. 그렇다고 아예 안 먹을 수는 없지만 양을 조절하고, 종류를 바꾸는 것이 중요합니다. 같은 탄수화물이라도 먹는 형태에 따라 혈당에 미치는 영향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또 하나 중요한 것은 먹는 순서입니다. 채소, 단백질을 먼저 먹고 이후에 밥이나 빵과 같은 탄수화물을 먹으면 혈당이 완만하게 올라가며 포만감으로 인해 밥 먹는 양을 줄일 수 있습니다. 식사할 때는 밥은 적당히, 채소는 충분히, 단백질(고기, 생선, 두부 등)은 적절히 나누어 먹는 것이 좋습니다.
기름진 음식과 가공식품, 양념육도 주의해야 합니다 생선, 두부, 콩, 견과류처럼 건강한 지방과 단백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 속도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너무 빨리 먹으면 배가 부르다는 신호를 느끼기 전에 많은 양을 먹게 됩니다. 가능하면 한 끼를 충분한 시간을 두고 천천히 음미하며 먹는 습관을 들여보세요.
식습관을 천천히 바꾸는 것과 함께 체중을 관리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배가 나오는 복부비만은 혈당을 올리는 큰 원인입니다. 하지만 무리하게 굶어서 살을 빼는 것은 오히려 건강에 해롭습니다. 조금씩, 꾸준히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마지막으로, 당뇨병 식이요법은 ‘평생 해야 하는 벌칙’이 아닙니다. 완벽한 한 끼보다 오래 지속할 수 있는 식습관이 더 좋은 식이요법입니다.
당뇨병 관리는 매일 먹는 식사가 가장 중요한 치료라고 합니다.
내가 먹는것이 내몸을 만든다는것이 맞는 말이거든요
지속할수 있도록 식습관을 형성하며 꾸준하게 관리하는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