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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혈압 관리

당뇨는 무조건 유전적인 영향이 큰 걸까요?

주변에서 당뇨는 가족력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자주 들어서 궁금해졌어요. 

부모님이나 가까운 가족 중에 당뇨가 있으면 자녀도 당뇨에 걸릴 가능성이 많이 높아지는 건지, 가족력이 없어도 당뇨가 생길 수 있나요?

평소 식습관이나 운동, 체중 관리 같은 생활습관도 당뇨 발병에 큰 영향을 주는 걸까요? 

유전적인 요인이 있더라도 생활습관을 잘 관리하면 위험을 낮출 수 있는지 궁금해요. 

아니면 관리를 아무리 잘 하더라도 가족 중 당뇨환자가 있으면 수치가 높을 확률이 높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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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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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승은 원장님
    가정의학과 전문의
    답변수 545채택률 8%건강 식단·레시피, 생활습관·동기부여 전문
    안녕하세요~ 가족력은 당뇨 위험을 분명히 높이지만 "정해진 운명"은 아니고, 위험이 높은 분일수록 생활습관 관리로 얻는 효과가 오히려 더 큽니다. 부모 중 한 분이 2형 당뇨면 자녀의 위험은 가족력이 없는 사람보다 대략 2~3배 높고, 두 분 다라면 더 올라가요. 하지만 당뇨 직전 단계인 분들을 대상으로 한 큰 연구에서 체중을 5~7% 줄이고 주 150분 걷기를 한 그룹은 3년 동안 당뇨로 넘어간 비율이 절반 넘게 줄었고, 이 효과는 가족력이 있는 분들에게서도 똑같이 나타났습니다. 반대로 가족력이 없어도 생길 수 있는데, 한국인은 서양인보다 인슐린을 만드는 힘이 약한 편이라 심한 비만이 아니어도 뱃살이 늘면 혈당이 오르기 쉬워요. 가족력이 있으시면 나이와 상관없이 1년에 한 번 공복혈당과 당화혈색소를 확인하시고, 공복혈당이 100을 넘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허리둘레를 줄이는 걸 첫 번째 목표로 잡으세요.
  • 로블ㅎ
    당뇨는 유전적 영향이 크지만 무조건 유전만으로 생기는 병은 아니예요. 비만, 잘못된 식습관, 운동 부족, 스트레스 같은 환경 요인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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