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쩡
술을 마시면 간이 알코올 해독에 집중하느라 당 생성을 잠시 멈추게 돼요.
그럼 몸은 일시적인 저혈당 상태가 되고, 뇌는 이를 굶주림으로 착각하게 됩니다.
결국 에너지를 빨리 채울 수 있는 정제 탄수화물을 갈구하게 되는 것이죠.
하지만 이때 맵고 짠 라면이나 짬뽕을 먹는 것은 정말 위험합니다.
빈속에 들어가는 정제 탄수화물 덩어리는 급격한 혈당 스파이크를 유발해요.
인슐린이 과다 분비되면서 결국 살이 더 잘 찌는 체질로 가는 급행열차를 타는 것과 같습니다.
그럼 똑똑한 해장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1순위는 황태해장국입니다. 풍부한 아미노산이 간 회복을 돕고 단백질 위주라 혈당이 안정적이에요.
2순위는 달걀 요리예요. 메티오닌 성분이 알코올 분해를 돕고 포만감을 주어 폭식을 막아줍니다.
3순위는 토마토입니다. 수분을 보충해주고 라이코펜 성분이 간 손상을 방지해주는 강력한 해독제거든요.
이거 애주가라면 완전 공감하는거 같아요.
술 마시고 나면 라면이나 밥, 국밥같은게 막 땡기더라구요. 이때 먹으면 급격한 혈당 스파이크를 유발하다니.. 앞으로 반성해야될꺼 같네요. 해장에 좋은 3순위 음식들을 잘 활용해봐야 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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