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망나뇽
식사를 하면 음식 속 탄수화물이 포도당으로 분해돼 혈액으로 들어가면서 혈당이 오른다. 이때 걷기 등으로 근육을 움직이면 포도당이 근육으로 더 잘 들어간다. 여러 연구에서 식사 후 계속 앉아 있는 것보다 걷거나 가볍게 움직이는 것이 식후 혈당 상승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보고됐다.
특히 당뇨병 전단계나 대사증후군이 있는 사람은 식후 혈당 관리에 신경 쓸 필요가 있다. 인슐린저항성이 높아진 상태에서는 공복혈당이 크게 나쁘지 않더라도 식사 후 혈당이 크게 오르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식후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는 이른바 ‘혈당 스파이크’가 반복되면 혈관 내피기능과 산화스트레스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장기적인 심혈관 위험 관리도 중요하다.
안 연구위원은 “식후 걷기는 약물 없이도 바로 실천할 수 있는 혈당 관리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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