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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음식·운동 부족…20·30대 ‘젊은 당뇨병’ 주의

순천향대 부천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이현주 교수는 “젊은 나이에 당뇨병이 발생하면 높은 혈당에 오래 노출돼 심혈관질환, 만성콩팥병, 망막병증 등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며 “하지만 젊다는 이유로 당뇨병 가능성을 배제하거나 초기에 특별한 증상이 없어 검사를 미루다 진단과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제2형 당뇨병은 유전적 소인과 생활 습관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비만과 복부비만 증가, 운동량 감소, 고열량 음식과 당분이 많은 음료를 섭취하는 식습관 등도 젊은 당뇨병 증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수면 부족과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 역시 혈당 조절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 가족력이 있다면 같은 생활 습관에서도 더 어린 나이에 당뇨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당뇨병 가족력이 있거나 과체중·복부비만,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지방간 등이 있는 경우 당뇨병 발생 위험이 커진다. 여성의 경우 다낭성난소증후군이나 임신성 당뇨병을 경험했다면 향후 당뇨병이 생길 가능성이 일반인보다 크다. 이러한 위험 요인이 있다면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으로 혈당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당뇨병 치료와 예방을 위해서는 균형 잡힌 식사와 규칙적인 운동, 적절한 체중 관리 등 건강한 생활 습관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환자의 혈당 상태와 동반 질환에 따라 경구약이나 주사제를 사용하며 필요한 경우 인슐린 치료를 시행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혈당 조절뿐 아니라 심장과 신장을 보호하는 효과가 입증된 약제들도 사용되고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규칙적으로 운동하며 단 음료나 과도한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된다. 균형 잡힌 식사와 충분한 수면, 절주, 금연도 중요하다. 가족력이나 위험 요인이 있는 경우에는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으로 혈당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당뇨병은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지만 조기에 발견하고 적극적으로 치료하면 충분히 건강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다는 병이지요

가족력, 복부비만 등 당뇨병의 위험 요인이 있는데 증상이 나타난다면 젊다고 미루지 말고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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