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이 오르내리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므로 매 순간 수치를 완벽하게 유지하려 하기보다 며칠간 반복되는 패턴을 확인해야 합니다.
특정 음식을 먹은 뒤 혈당이 높았다고 무조건 끊기보다는 식사량과 순서, 함께 먹은 음식, 식후 활동에 따라 혈당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며칠간 비교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도 마찬가지로 운동 중뿐 아니라 운동한 날 밤이나 다음 날 새벽 혈당까지 함께 살펴 자신에게 맞는 운동 시간과 강도를 찾는 게 바람직합니다.
CGM 수치가 상승한다고 인슐린을 임의로 추가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식사 인슐린은 효과가 충분히 나타나기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식후에 혈당이 오르는 화살표가 흔히 보일 수 있습니다.
불안한 마음에 인슐린을 짧은 간격으로 반복 투여하면 앞서 맞은 인슐린 효과와 겹쳐 뒤늦게 심한 저혈당이 발생할 위험이 있습니다. 교정 인슐린은 반드시 의료진과 미리 정한 원칙에 따라 사용하고 기저 인슐린 역시 하루 이틀의 수치가 아닌 며칠간의 혈당 패턴을 토대로 조정해야 합니다.
수치를 지나치게 자주 확인하거나 알람 때문에 불안과 피로가 커진다면 의료진과 상의해 알람 기준을 조정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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