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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전 수분 섭취, 혈당 관리에 도움 되나요?

식사 전에 물을 마시는 습관은 혈당 관리에 간접적으로 도움이 됩니다. 물은 열량과 당분이 없어 혈당을 직접 올리지 않는데요. 식전에 물을 마시면 위가 어느 정도 채워져 포만감을 느끼는 데 도움이 되고, 식사량을 조절하는 데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식전에 꾸준히 물을 마신 그룹에서 공복혈당과 체중, 허리둘레가 줄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식사 15~30분 전, 편한 온도의 물 200~300mL(종이컵 1~1.5컵)를 천천히 마시세요. 미리 물을 마셔주면 혈액의 수분이 늘어나면서 혈당 농도가 자연스럽게 옅어져서 순환에 좋습니다. 또한 이 정도의 양은 위액을 희석하지 않습니다. 

 

다만, 물을 한꺼번에 지나치게 많이 마시면 속이 더부룩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짧은 시간에 과도한 양의 물을 마시면 혈액 속 나트륨 농도가 낮아지는 저나트륨혈증이 발생할 위험도 있습니다. 특히 심장이나 콩팥 질환이 있거나 이뇨제를 복용 중이라면 하루 수분 섭취량을 주치의와 상의하세요.

 

식후 혈당을 관리하려면 물 섭취 외에도 식사 순서와 신체활동에 신경 써야 합니다.

 

 식사할 때는 채소를 먼저, 다음으로 단백질, 밥은 마지막에 섭취하면 식이섬유와 단백질이 탄수화물 흡수를 늦춰 혈당 스파이크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식사는 여유 있게 천천히 씹어 먹도록 합니다. 식사 후 20~30분 뒤에는 10~15분 정도 가볍게 걷는 것도 좋습니다. 근육이 혈액 속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도록 도와 식후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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