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 관리라고 하면 음식부터 떠올렸는데
찾아볼수록 운동도 같이 중요하다는 이야기가 많아서 궁금해졌어요
특히 식사하고 바로 운동하는 것과
몇 시간 지나서 운동하는 것에 차이가 있는지도 알고 싶어요
걷기처럼 가벼운 운동만 해도 도움이 되는지
아니면 어느 정도 강도로 해야 하는지도 궁금합니다
혈당 관리하면서 운동을 시작하신 분들은
어떤 운동을 가장 꾸준하게 하고 계신지도 듣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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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코치 답변안녕하세요~ 식습관을 바꿔보려는 목적이라면 식후혈당을 기준으로 삼으시는 게 맞습니다. 식후혈당은 방금 먹은 음식의 종류와 양, 먹는 순서에 바로 반응해서, 무엇을 바꿨을 때 효과가 있었는지를 그 끼니 안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반면 공복혈당은 밤사이 간에서 내보내는 포도당과 인슐린 저항성을 반영하는 수치라 수면, 체중, 뱃살의 영향을 더 받고 몇 주에서 몇 달에 걸쳐 천천히 움직입니다. 그리고 혈당이 나빠지기 시작할 때는 공복혈당이 정상인 상태에서 식후혈당이 먼저 오르는 경우가 많아서, 식후 수치를 보면 변화를 더 일찍 잡을 수 있어요. 그래서 관리 방법도 갈립니다. 식후가 높으면 채소와 단백질을 먼저 먹고 밥은 나중에, 식후 10~15분 안에 걷기를 시작하는 것이 효과적이고, 공복이 높으면 늦은 저녁과 야식을 줄이고 잠을 7시간 가까이 확보하면서 뱃살을 줄이는 쪽에 무게를 둡니다. 식사 시작 후 2시간째 혈당이 140 미만인지를 목표로 일주일간 끼니별로 기록해 보시고, 공복혈당이 100 이상으로 반복해서 나오면 그때는 당화혈색소 검사를 함께 받아보세요.153126.09.14
- 02코치 답변안녕하세요~ 혈당에서는 과일의 종류보다 한 번에 먹는 양이 더 크게 작용합니다. 흔히 보는 혈당지수(GI)는 같은 탄수화물 50g을 기준으로 비교한 값이라, 지수가 낮은 과일이어도 양이 두 배면 혈당 곡선은 그만큼 높아집니다. 그래서 한 번에 몰아 드시는 것보다 나눠 드시는 게 낫다는 이야기가 맞고, 한 번에 주먹 하나 정도로 두면 대부분 안정적으로 넘어가요. 같은 양이라도 갈아서 주스로 마시거나 말린 과일로 드시면 씹는 과정과 식이섬유가 빠져 훨씬 빠르게 올라가니, 이 둘은 과일과 따로 취급하시는 게 좋습니다. 하나만 바꾸신다면 간식으로 혼자 드시던 과일을 식사 끝에 붙여 드셔 보세요 — 같은 양으로도 상승 폭이 완만해집니다.153126.09.14
- 03코치 답변안녕하세요~ 원래 수치가 높은 편이시라면 들쭉날쭉한 상태를 괜찮다고 보긴 어렵고, 평균을 낮추는 것만큼 오르내리는 폭을 줄이는 것도 목표로 잡으시는 게 맞습니다. 같은 평균 혈당이라도 크게 튀었다 떨어지기를 반복하는 쪽이 혈관에 부담을 더 준다는 연구들이 꾸준히 쌓이고 있어요. 다만 가정용 혈당계는 같은 피로 재도 ±15% 정도 차이가 날 수 있어서, 재는 시점이 매번 다르면 실제보다 더 들쭉날쭉해 보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먼저 공복과 식후 2시간처럼 시점을 정해 두고 재시고, 튀는 날엔 무엇을 얼마나 드셨는지 같이 적어 보세요. 대개 밥·면·빵 양이 많았던 날이나 잠을 설친 날처럼 공통점이 보입니다. 당 수치가 높은 편이라고 하셨으니 최근 3개월 평균을 보여 주는 당화혈색소 검사를 한 번 받아 보시고, 기록지를 들고 진료를 보시길 권합니다.140026.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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