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가 있으신 분들이나 조심단계이시면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더무 더울때는 야외 운동 오래하시면 쓰러집니다
수박은 혈당 오르기 쉬우니 적당히 드시면 좋을것 같아요~
여름은 당뇨병 환자에게 유독 힘든 계절이다. 높은 온도와 습도로 온열 질환이 발생, 증상이 악화하거나 합병증이 발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식습관부터 운동 습관까지 평소보다 조심해야 할 것이 늘어난다. 일부 환자는 ‘운동은 필수’ ‘음료수 대신 과일’ 등 단순 공식으로 관리법을 외운다. 하지만 단편적으로만 생각하면 오히려 ‘잘못된 관리법’이 될 수 있다는 게 전문가 조언이다.
당뇨병 환자는 적정 체중 조절을 위해 꼭 운동을 해야 한다. 다만 여름에는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 특히 무더운 시간대, 야외 운동은 조심해야 한다. 특히 혈당이 높을 때 운동을 하면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 온열 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고, 땀이 계속 흐르다 탈수가 생길 수 있다. 전문가들은 운동 시 ‘냉방시설’을 갖춘 실내에서 하는 게 좋다고 강조한다. 헬스장이나 수영장을 가기 어려운 경우 대형마트, 백화점, 서점 등 공공장소를 걷는 게 도움 된다고 얘기한다. 시간은 30~50분 정도가 적당하다.
여름 야외 운동을 주의해야 할 또 다른 이유는 ‘발’과 관련 있다. 당뇨 환자에게 발은 언제나 특별 관리 대상이다. 당뇨 환자는 신경 감각과 혈액 순환 등의 기능이 정상인보다 떨어져 온도 변화와 통증에 둔감하다. 특히 여름철에는 샌들이나 슬리퍼를 신으면서 발이 노출되는데, 이때 발에 작은 상처가 생기기 쉽다. 당뇨병 환자는 이런 상처를 잘 감지하지 못해 심각한 염증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게 연조직염이다. 연조직염은 세균이 피부 진피와 피하조직을 침범해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초기에 치료하면 항생제나 소염제로 간단히 해결되지만 방치하면 피부 괴사까지 일으킨다.
갈증은 ‘제철 과일’로 해소?
또 다른 오해 중 하나는 갈증 해소다. 더위로 인해 갈증이 생겨도 탄산이나 주스 등 단 음료를 먹어선 안 된다는 점은 대부분 당뇨 환자가 인지하고 있다. 하지만 ‘음료수 대신 제철 과일은 괜찮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잘못된 상식이다. 수박, 참외, 복숭아, 포도 등 여름철 제철 과일은 무기질과 비타민 보충에 도움이 되는 만큼 섭취 자체로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다만 너무 많이 먹으면 혈당이 높아질 수 있다. 특히 수박은 ‘혈당지수(Glycemic Index·혈액 속 당분지수)’가 72로 고혈당지수 식품군에 속한다. 카스텔라(69), 페이스트리(59)보다 높고 라면(73)과 비슷한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상대적으로 혈당지수가 낮은 사과나 배, 자두 등으로 대체하는 게 좋다고 조언한다. 김진택 노원을지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상대적으로 당지수가 낮은 사과, 배, 자두 등으로 대체하고 섭취할 양을 미리 정해놓고 1~2쪽씩 다양한 과일을 먹는 것이 좋다”며 “당지수가 낮은 과일이 혈당은 천천히 오르고 포만감도 오래간다”고 말했다.
<출처 매경 이코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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