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간식을 먹고 싶지만 크림이나 설탕이 많이 들어간 디저트는 부담스러운 날이 있어요. 오늘은 배의 자연스러운 단맛과 생강의 은은한 향을 활용한 우무 젤리컵을 소개할게요.
탱글하면서도 부드럽게 부서지는 식감이 매력적인 디저트예요. 특히 작은 유리잔에 나누어 담으면 별다른 장식 없이도 보기 좋게 완성할 수 있어요.
■ 준비 재료 (2인분)
배 140g, 한천가루 2g, 물 250ml, 생강 3g, 레몬즙 2작은술을 준비해요. 단맛이 부족하다면 알룰로스 1작은술을 선택적으로 넣어도 좋아요.
■ 맛있게 만드는 방법
① 배는 껍질과 씨를 제거하고 작은 주사위 모양으로 썰어요. 생강은 얇게 저며주세요.
② 냄비에 물과 생강을 넣고 약불에서 4~5분간 끓여 향을 우려내요.
③ 생강을 건져낸 뒤 한천가루를 넣어요. 거품기로 충분히 저어가며 1~2분 정도 끓여 완전히 녹여주세요.
④ 불을 끄고 레몬즙을 넣어요. 배는 작은 유리컵 두 개에 나누어 담아주세요.
⑤ 따뜻한 한천물을 배 위에 천천히 부어요. 실온에서 한 김 식힌 뒤 냉장고에 1시간 정도 넣어 굳히면 완성이에요.
■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이유
한천은 해조류에서 얻는 응고 성분으로 열량이 낮고 식이섬유를 포함하고 있어요. 배에는 수분과 자연적인 당류가 들어 있어 별도로 설탕을 많이 넣지 않아도 단맛을 낼 수 있어요.
다만 배에도 당류와 탄수화물이 있으므로 과일을 무제한 먹어도 된다는 의미는 아니에요.
■ 언제 먹으면 좋을까요?
점심 식사 후 가벼운 디저트나 오후 간식으로 추천해요. 차가운 음식을 먹었을 때 속이 불편하다면 냉장고에서 꺼낸 뒤 잠시 두었다가 먹는 것이 좋아요.
■ 만들기 팁
한천가루를 충분히 끓여 녹이지 않으면 젤리가 고르게 굳지 않을 수 있어요. 레몬즙은 불을 끈 다음 넣어주세요. 배를 너무 잘게 썰면 씹는 맛이 사라지므로 작은 깍둑썰기 정도가 적당해요.